[관광지] 톤레샵 호수 Tonle Sap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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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카이 안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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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레샵 호수 Tonle Sap Lake
톤레샵 호수는 6,000년전에 캄보디아의 지층이 가라앉는 지각작용이발생했을 때 형성된 것으로 건기에는 2,500㎦ 우기에는 4배이상 불어나 12,000㎦의 면적으로 캄보디아 전국토의 15%를 차지하는 호수로 우기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티벳에서 발원하여 여러나라를 관통하여 남중국해로 흘러가는 메콩강물이 건기에는 호수의 물이 메콩강 줄기로 빠져 나가지만 우기에는 메콩강에 흐르는 강물의 양이 미쳐 남중국해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호수로 역류하면서 유입이 되어 거대한 호수를 형성하게 된다.
호수와 주변 숲에는 100여종의 새, 200종의 물고기, 악어, 거북이, 원숭이, 수달등이 살고 있으며 캄보디아 사람들이 먹는 생선의 50%이상을 톤레샵 호수에서 생산이 되어 중요한 단백질 보충원이 되고 있다.
톤레샵 호수에는 지역마다 수상촌이 형성이 되어 있는데 베트남전쟁 이후 발생된 수많은 보트피플들이 세계를 떠돌다 일부가 안착한 곳이 톤레샵 호수이며 현재 15,000여명이 수상촌을 이루고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베트남인이면서 캄보디아에 살고 있지만 국적이 없는 신분이다 보니 이곳을 이탈하지 못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도에서 보듯이 톤레샵 호수 여러곳에 수상촌 가옥이 형성되어져 있으며 관광객들이 톤레샵호수 관광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총크리(chong khneas)" 마을이다. 시엠립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면 도착하고 보트를 타고 톤레샵 호수를 관광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수상촌, 수상가옥, 수상학교, 수상경찰서등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총크리 마을은 수년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개발이 어느정도 되었고 여러나라에서 원조를 많이 해 줘서 어느정도 관광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현지 사람들 역시 상업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만연해 있으며 외국인이라고 하여 특별히 반가워 하지 않으며 신경도 쓰지 않는다.
요즘은 캄퐁플럭(Kampong Phluk) 수상촌으로 관광객들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아직 개발이 되지 않고 사람들의 때가 덜 타서 보트피플들의 삶의 모습을 현실감있게 느껴볼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물이 많이 빠진 건기를 제외하고는 주변 맹글로브 숲으로 조그마한 보트를 타고 관광할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더 순수한 모습을 보고 싶은 관광객들은 윗 두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을 찾아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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