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유적지] 닉 뽀안 Neak P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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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카이 안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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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뽀안 Neak Pean
건축시기 : 12세기말 Jayavarman VII
종교 : 불교
관람 소요시간 : 30~45분
종교 : 불교
관람 소요시간 : 30~45분
닉 뽀안은 "또아리를 튼 뱀" 이란 뜻으로 사원의 중앙부에 각변의 길이가 70m인 커다란 사각형 연못이 있는데 우주의 가장 꼭대기인 히말라야에 있는 커다란 호수 아나바타프타를 의미하고 연못 중앙에 또아리를 튼 뱀은 석가모니가 폭우 속에서 수행할 때 머리 일곱 달린 뱀이 날개를 펼쳐 석가모니를 보호했다는 전설에서 기인한 이 뱀은 동시에 중생들의 수호자도로 숭배받는다. 이러한 기원에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세워진 사원으로 추측이 된다.
연못을 에워싼 70m짜리 계단 각 방향 아래에는 4개의 작은 동굴사당이 우주의 중심인 아나바타프타 호수 (중앙연못)에서 시작되어 인간세상에 흘러내려온 4개의 큰강(大江, 4개의 사당과 연결된 작은 연못)을 상징하는 사당과 중앙연못 사이에는 수로가 연결되어 그 물길로 순례자들이 속세의 죄를 사죄받는 세례터이다. 습기 때문에 약간 퀘퀘한 냄새와 검은 때가 끼어 있는 사당의 벽면은 연꽃 부조로 장식되고 각 사당의 물길은 인간두상(동), 말(서), 사자(남), 코끼리 두상(북)을 통해 흘러들어와 속인의 죄 또는 병자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연못 중앙에 한 마리의 말이 연못을 헤엄쳐 열린 문(동문)을 향해 걸어가는 조각상이 있다. 두 마리의 나가(뱀)가 환영하는 첫계단에 막 발을 딛고 서려는 듯 앞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역동적이다.
이 발라하(Balaha)를 통해 닉뽀안의 전체적인 의미를 종합해 볼 수 있다.
우기에는 어느정도 연못에 물이 차 있지만 건기에는 거의 말라있기 때문에 진정한 닉뽀안의 모습을 보려면 우기를 선택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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